귀넷 카운티 교육구, 코로나 -19확증세 여파로 지난 주 금요일 하루에만 전체 학생의 20%가 결석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의 급증세로 인해 지난 주 금요일 하루에만 귀넷 카운티 지역의 전체 20%에 가까운 대규모의 학생들이 결석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교사의 10%가 지난 주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일이 함께 벌어지는 등, 코로나 팬데믹의 진통이 교육 현장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겨울 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를 시작한 학교 현장에 코로나19 팬데믹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지아 주에서 가장 큰 교육구인 귀넷 카운티는 지난 주 대면 수업을 시작한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평균 30,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결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귀넷 교육 당국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에는 전체 학생의 16%에 해당하는29,000 명이 결석을 하였고, 다음날 금요일에는 전체 학생의 18%가 넘는 32,000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목요일, 금요일 2틀간 2500명이 넘는 교사들도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출근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전체 교사수의 10%가 넘는 수치입니다.
귀넷 교육구 대변인 슬로안 로치는 “학생들의 이러한 결석률은 분명히 코로나19로 인한 것이며, 평상시보다 확실히 높은 결석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귀넷 교육구에서는 지난 주 목요일, 금요일 이틀에 걸쳐 1,449명의 학생들과 303명의 교사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것은 지금까지의 기록 중 최고치에 해당합니다. 두번 째로 높은 확진자 수는 작년 9월 첫째 주에 있었던 1,159명이었습니다.
현재 귀넷 카운티에서는 모든 학교와 스쿨버스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