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떠도는 내 개인정보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구글과 같은 온라인 검색 엔진이 공공 기록으로부터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합법적이지만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
Konstantinos Sofos는, 자신의 개인 정보를 스스로 공유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 얼마나 많은 자신의 정보가 있는지 알게되어 놀랐다.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는 자신의 온라인 정보를 본인이 컨트롤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말한다.
BeenVerified.com, FastPeopleSearch.com 및 PeopleFinders.com과 같은 사이트는 사람이나 회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광고와 같은 용도로 판매하는 방대한 데이터 브로커 산업의 일부이다.
온라인 데이터 수집 및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조사하는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의 기술 편집자 Yael Grauer는, "많은 회사들이 개인 정보 공개를 밝히지 않고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온라인에 자신의 정보가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개인 정보에는 현재 및 이전 거주지, 전화번호 및 이메일 정보, 심지어 친척의 이름이나 체포 기록까지 있을 수 있어,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고용주, 온라인 스토커 또는 신원 도용자들이 개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 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까?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온라인 사용자는 먼저 잘 알려진 데이터 브로커 사이트에서 본인의 개인 정보를 검토해야 한다. 이 웹 사이트의 홈페이지에는 개인 정보가 팔리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는 옵션 링크 정보가 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데이터를 삭제하기 위해 운전 면허증 또는 ID 카드 사본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사본을 보내기 전에 운전면허 번호 또는 소셜 시큐리티 넘버 등의 정보를 가려야 한다.
DeleteMe.com, Kanary.com 및 OneRep.com과 같은 웹사이트들은 개인 정보를 제거하고 관리해주는 데 연간 약 100달러를 청구한다.
컨슈머 리포트는, 본인이 직접 정보 제거 작업을 한다면 작업한 사이트의 목록을 만들어, 자신의 정보가 다시 노출되지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