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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은 성장 한계… K웹툰 성공은 ‘마블’처럼 영상화가 핵심”

AtlantaJoa 0 1315 2021.08.11 10:03

'다음 웹툰' '카카오페이지' 합친 '카카오웹툰'
다음 웹툰 20주년 맞은 8월 1일 새롭게 론칭
'한국의 마블' 꿈꾸는 박정서 카카오웹툰스튜디오 대표 인터뷰
2002년 8월, ‘미디어 다음’을 운영하던 포털 사이트 다음은 최초의 ‘웹툰’ 서비스인 ‘만화속세상’을 선보였다. 이후 20년, K웹툰은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이 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만화산업백서’에 따르면 웹툰 시장 규모는 7조 원 수준에 달한다.

웹툰 산업 선구자로 20년간 시장을 이끌어온 다음 웹툰은 지난 1일 20주년을 맞아 ‘카카오웹툰’으로 재탄생을 알렸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카카오웹툰스튜디오의 박정서 대표를 만나 웹툰의 역사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박정서 대표는 2006년 다음 웹툰 PD로 시작해 카카오웹툰스튜디오 대표 자리까지 올랐다. 한국 웹툰 역사와 함께해온 박 대표와 4일 경기 판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만났다. 배우한 기자

 

2006년부터 다음 웹툰에 몸담았다. 초창기 ‘웹툰’의 탄생 비화가 궁금하다



초기에는 만평 위주였다. 당시 인터넷 언론사를 표방하고 있던 미디어 다음에서 언론이라면 으레 만평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었다. 그러다 2003년 강풀 작가가 합류해 ‘순정만화’를 연재했는데 그게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웹툰 서비스가 자리 잡았다.


2003년 포털 사이트 다음에 연재되기 시작한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는 국내 웹툰의 효시로 꼽힌다.

 

‘순정만화’를 비롯해 20년간 수많은 히트작을 냈다. 오늘날 카카오웹툰을 있게 한 일등공신을 꼽는다면?



‘순정만화’까지만 하더라도 만화는 다음에서 변방 서비스였다. 그러다 강풀 작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마지막 회에 수백만 명이 순간 접속하며 뉴스 서비스 서버가 다운됐다. 그때부터 회사도 웹툰 서비스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후 윤태호 작가의 ‘이끼’ 연재를 계기로 천계영 등 기존 만화 작가들이 웹툰으로 넘어올 수 있었다. 사업적으로는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웹툰의 영상화 가능성을 처음 보여준 HUN작가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2012년 연재 종료 작품 유료화를 시작으로 ‘기다리면 무료’ 개념을 통해 부분 유료화를 적용했다. ‘웹툰은 공짜’라는 인식을 뒤엎기 위해 고민이 많았을 듯한데.



초반에는 포털 입장에서도 수익 모델은 존재하지 않았다. 포털이 작가에게 직접 고료를 지급했고 광고비로 이를 충당하는 식이었다. 포털도 포털이지만 작가들이 고료만으론 생활이 어려웠다. 더 많은 작가가 포털을 통해 데뷔하기 위해서는 유료화가 필수적이라고 봤다. 초반 일부 독자 반발도 있었지만 첫 달 매출이 억 단위로 나왔다. 독자들은 돈을 내고 만화를 볼 준비가 돼 있었다. 유료화가 안착하며 작가 데뷔도 늘었고 웹툰 산업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다.


윤태호 작가는 '이끼', '미생' 등의 작품을 다음 웹툰에서 잇달아 성공시키며 오늘날 카카오웹툰 탄생의 주역이 됐다. 특히 '미생'은 드라마, 번외편 등이 모두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하나의 사회현상으로까지 이어졌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베댓 등 다양한 기능을 최초로 선보였지만, 동시에 고민거리도 안겼다. 작가들이 악플과 별점 테러로 고통을 겪었고, 중소 플랫폼 진입이 어렵다는 비판도 있다.



악플은 우리 힘만으로 풀기 힘든 문제다. 포털에서 막아도 작가 개인 SNS에 찾아가 악플을 단다. 사내 정신상담 프로그램을 작가에게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 중소 플랫폼의 고민 역시 이해한다. 다만 국내 업체끼리의 경쟁만큼이나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둬야 한다. 글로벌 대항은 결국 규모의 싸움이다. 단순한 몸집 키우기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큰 사업체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2014년 카카오와 합병 후 7년간 ‘다음 웹툰’ ‘카카오페이지’ 두 채널을 병행했다. 왜 이제야 합쳤나?



합병 직후 두 회사의 만화 서비스를 하나로 합치기엔 각각의 규모가 너무 컸다. 둘 다 주간 단위 이용자가 각각 600만 명에 달했는데, 이걸 하나로 합친다고 1,200만 명이 되지 않을 거란 판단이었다. 게다가 독자층도 미묘하게 갈렸다. 그러다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인 ‘픽코마’가 현지에서 성공하는 것을 보며 이제는 합쳐도 되겠다 싶었다. 글로벌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통합이 필수불가결했다. 단, 시간이 필요했다.


HUN 작가의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영화 관객 700만을 동원하며 웹툰의 영상화 가능성을 최초로 증명했다.

 

해외에서 K웹툰이 이만큼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처음부터 ‘글로벌 콘텐츠’를 겨냥해 만들 수는 없다. 다만 ‘픽코마’의 성공 경험을 통해 선호 장르나 소비 방식 등의 데이터가 쌓였다.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나 다른 나라 진출 공략을 세울 수 있었다. 최근에 가장 집중하는 키워드는 ‘이야기 비즈니스’다. 훌륭한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로 만드는 게 아니라, 애초부터 영화, 게임, 만화 등 각 분야 창작자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만드는 거다.
 

새로운 ‘카카오웹툰’의 가장 큰 특징은 상하좌우 어디로 스크롤을 움직여도 콘텐츠가 보이는, 모든 만화의 ‘애니메이션화’다. 왜 이런 전략이었나?



기존 웹툰 서비스의 특징은 이미지 하나를 던져주고 재밌겠지? 강요하는 거였다. 이것만으론 작품의 매력을 모두 설명할 수 없다. 정지 화면보다는 동작 화면이 그 작품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다고 봤다. 이용자가 IP를 경험하는 방식을 바꾼 것이다. 현재는 일부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만화에 적용하는 게 목표다.


8월 1일 새롭게 론칭한 '카카오웹툰'은 애니메이션 기술 적용,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개인 맞춤형 추천 등 다음 웹툰의 서비스 노하우에 카카오의 기술력을 입히면서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 웹툰의 가능성을 어디까지 보는가?



국내 시장은 성장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본다. 이미 20년이 지난 비즈니스다. 웹툰 독자가 되는 젊은층 인구도 줄고 있다. 해외 시장을 공략해야 하는 당위성도 거기에 있다. 현재는 태국, 대만 나아가서는 유럽 시장도 목표다. 한국 웹툰 이미지 자체는 꽤 알려져 있어서 해볼 만하다. 핵심 키워드는 영상일 수밖에 없다. 마블도 영화가 성공한 거지 원작 만화가 성공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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