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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족 한동훈", "아부 홍준표"…맞장 토론? '막장' 토론?

아틀란타조아 0 190 04.25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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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기념 촬영 후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감정 골 깊은 한 vs 홍…정책은 뒷전, 계엄·당원게시판 논란 두고 '지엽 토론'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대일 토론에서 만난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25일 난타전을 벌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감정의 골이 깊어진 두 후보는 '정책 토론'은 온데간데없이 서로를 향한 비난과 고성을 이어받았다.


한 후보와 홍 후보의 토론은 이날 홍 후보의 사전 예측대로 "막장 토론" 모양새를 보였다. 각각 한 차례씩 주도권을 잡은 두 후보의 토론은 3시간에 걸쳐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수록 날이 서갔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두 사람 간에는 불꽃이 튀었다. 한 후보가 발언하면, 홍 후보는 여러 차례 "계엄 때도 그러지 않았나"라며 언성을 높였다.


홍 후보는 "내가 당 대표였으면 계엄, 탄핵이 일어나지도 않았다"며 "사사건건 깐족대고 시비 거는 당 대표를 두고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라고 말했다. 또 "어떻게 그렇게 해놓고 뻔뻔스럽게 대선에 나오냐"며 "당원들이 한 후보 찍으면 진짜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한 후보는 "홍 후보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하고 대통령 기분 맞췄던 사람들이 계엄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한 후보는 국민 앞에서 대통령 폄하한 적 없나. 대통령한테 깐족대고, 조롱한 일 없나"라고 묻기도 했다. 한 후보는 "깐족댄다는 표현 쓰지 말라"며 언짢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 후보는 홍 후보의 '막말' 이력을 소환했다. "과거 여성 최고위원에게 '주막집 주모'라고 비유해 600만 원 배상 판결을 받지 않았나"라고 한 후보가 묻자 홍 후보는 "그 정도는 비유법"이라고 답했다. "여성 정치인 향해 '분칠, 화장하는 최고위원 뽑으면 안 된다'고 말한 적 있지 않나"는 물음에는 홍 후보는 "공부하라는 뜻이다. 이미지 정치하지 말란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 후보는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기자에게 버럭하는 모습에 윤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는 한 시청자의 질문에 "(내가) 버럭한 건 좀 이상한 기자들, 정식 기자 아닌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특활비 개인적으로 썼나" vs "국회의원 한 번 안 해"


두 후보는 서로에 대한 도덕성 검증 이슈를 꺼내드는 등 전방위로 대립 수위를 더 높였다. 한 후보는 홍 후보에게 "지난해 11월, 페이스북에 '이재명·김혜경 부부 법인카드 기소를 두고 '꼭 이런 것도 기소해야 옳았냐'며 법카 기소에 대해 문제점이 있고 잘못된 것처럼 말했다"며 "지방자치단체장이 법카 가지고 과일 사 먹고, 샴푸 사는 정도는 해도 된다는 건가"라고 물었다.


홍 후보는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버럭하며 "법무부 장관쯤 한 사람이 그 정도 가지고, 자꾸 작은 걸 끄집어내 기소한다"고 공했다. 홍 후보는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 하며 검사 200명 동원해도 이재명 못 잡았지 않나"라며 "그거 못 찾고 나중에 안되니 지자체장 차 타고 다닐 때 기름값으로 기소하는 게 정상인가"라고 쏘아붙였다.


홍 후보는 한 후보의 짧은 정치 이력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한 후보가 공직 선거에 따른 홍 후보의 잦은 선출직 사퇴를 지적하자 홍 후보는 "국회의원 한 번 안 해보고 어떻게 그런 질문을 하느냐"고 깎아내렸다. "윤 전 대통령이 정치 경험이 없으니 대통령 되면 전부 다 할 수 있는 걸로 착각하고, 국회와 소통하지 않았다"고도 거론했다.


홍 후보는 한 후보의 '대통령과의 불통'을 언급했다. 홍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은 한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 이겼다면 총리로 임명하고, 후계자로 삼으려 했다고 내 앞에서 이야기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 후보는 "내가 1월에 사퇴 요구 받았는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맞받았다.


한 후보는 '윤 전 대통령에게 코를 박고 아부하는 홍준표'를 의미하는 이른바 '코박홍' 논란을 소환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편 들면서 이간질한 홍 후보 같은 분이 문제다. 결국 홍 후보 같은 분 때문에 이런 성황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저는 구태 정치 경험이 없다"고 내세웠다. 그는 "저는 명태균 브로커에 얽힌 경험, 수해 때 골프 친 경험,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집에 가져다준 경험도 없다"고 홍 후보를 겨눴다.


한 후보는 "(홍 후보는) 2015년 페이스북에 '특활비 나오면 남은 돈은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주곤 했고, 그 돈을 모아 집사람 비자금 만들어 2004년 8월부터 우리은행에 금고 빌려 3억 원가량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특활비 개인적으로 가져다 쓰면 되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홍 후보는 "국회의원 할 때 원내대표 겸 국회 운영위원장을 하면 특활비가 나온다. 그래서 정치 비용으로 매달 쓰는 400~500만 원을 특활비로 썼기 때문에 세비 전액을 집에 가져다줬다는 뜻"이라고 해명하며 "그렇게 (한 후보가) 수사했으니 이재용(삼성전자 회장), 양승태(전 대법원장) 다 무죄 난 거다"라고 역공했다.


홍 후보는 한 후보의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을 꺼내 반격에 나섰다. 홍 후보는 "당원게시판에서 윤 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 한 후보와 그 가족 아닌가"라고 물었다. 한 후보는 "당원 익명게시판에서 대통령 부부와 당 대표를 비판하면 안 되나"라고 반문했다. 홍 후보는 "아니면 아니라고 하라. 말 안 하는 거 보니 가족 맞네"라고 빈정댔고, 한 후보는 "마음대로 생각하라"며 즉답을 피했다.


정책 토론은 제대로 전개되지 않았다. 한 후보가 "홍 후보는 저서에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도입해야 한다고 썼는데 어떤 취지인가"라고 묻자 홍 후보는 "전문가 의견을 존중해 썼다. 잘 모르고 좋게 보여서 썼다"며 "넘어가자"고 했다. 홍 후보는 토론 후반부 "깐족거리는 사람하고 말 안 한다, 진짜 방송 그만하고 싶네"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한 후보는 이날 토론 중 홍 후보의 '사형수 사형 6개월 내 집행' 대선 공약을 언급하던 중 "전 법무부 장관 당시에 사형 집행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준비했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6개월 내에 반드시 사형을 집행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도희 기자ⓒ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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