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정부, 돌아선 민심…탈레반의 아프간 무혈입성 가능했던 이유

0
atlantajoa
H
  • 자유게시판 > 내일까지 아마존 프라임데이인데, 다들 어떤 거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 자유게시판 > 보통 집 렌트비는 매년 인상되나요?
  • 자유게시판 > 골프치는 사람들 어떤선물 받으면 좋으세요?
  • 자유게시판 > 자동차 보험 뭐 쓰세요?
  • 자유게시판 > 영구영주권 진행 속도가 원래 이렇게 느린가요?
  • 자유게시판 > 에어컨 실외기 청소, 1년에 한 번은 해야 한다고 하던데 해보신 분 있으…
  • 자유게시판 > 테슬라 보험 이용하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 뉴스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요기어때?
    • 요기어때
    • 여행지정보
  • 비지니스홍보
  • 동호회
  • 컬럼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생활정보
  • 맛집소개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동호회
  • 컬럼
  • 업소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무능한 정부, 돌아선 민심…탈레반의 아프간 무혈입성 가능했던 이유

AtlantaJoa 0 1807 2021.08.15 20:45

세계를 경악케 한 탈레반의 아프간 점령 속도전
아프간 수뇌부의 무능·부패, 군대 사기 떨어뜨려
바이든의 오판…美, 베트남전 연상 치욕의 탈출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 조직원들이 15일(현지시간) 수도 카불에 위치한 대통령궁을 장악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방성훈 기자]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장악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청사. 미국 최고 장성인 마크 밀리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탈레반이 최근 아프간 420개 지구 중 절반인 210곳을 장악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상황이 묘했다. 지난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11 테러 20주기인 오는 9월1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완전 철수하겠다고 했고, 이를 다시 8월31일로 조정했다. 밀리 의장이 탈레반의 아프간 함락 가능성을 거론했을 때 주둔 미군의 95%는 빠져나간 상태였다. 이를 틈타 탈레반이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 게 밀리 의장의 경고였다. 그럼에도 국제사회는 아직 탈레반의 빠른 세력 확장을 체감하지 못했다.

이후 상황은 그야말로 전광석화였다. 탈레반은 이달 초부터 순식간에 아프간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지난 6일 아프간 남서부 님로즈주(州) 주도인 자란지를 장악했다. 탈레반의 첫 주도 점령이었다. 이후 12일 아프간 제2, 제3의 도시인 남부 칸다하르와 서부 헤라트를 손에 넣었고, 13일에는 수도 카불에서 50㎞ 떨어진 로가르주의 주도 풀-이-알람까지 장악하며 수도권을 압박했다. 그렇게 탈레반은 15일 아프간 정부의 항복을 받아냈다. 아프간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들 전원은 이날 카불을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15일(현지시간) 철수 작전에서 나선 미군의 치누크 헬기가 카불 주재 미 대사관 상공을 날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아프간 정부 지도부의 무능·부패

탈레반은 2001년 미군의 공습으로 정권을 잃은지 20년 만에 아프간을 완전히 접수했는데, 실질적인 함락 기간은 사실상 몇 개월에 불과했다. 예상을 뒤엎은 탈레반의 세력 확장에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서방국은 패닉에 빠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비극이 벌어졌을까. 첫 손에 꼽히는 게 친미 성향 아프간 정부의 무능과 부패다. 20년간 미국에만 의존하며 자립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아프간 정부와 군경 관료들은 미국 지원금으로 자신의 잇속만 챙기는데 급급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아프간은 왜 이렇게 빨리 무너졌나’ 기사에서 “아프간 군인과 경찰들은 굶주려 있었고 탄약조차 제대로 구비하지 못했다”며 “시골 지역 전초기지에서 시작된 전투에서 탈레반 군인들에게 둘러싸인 그들은 너무 쉽게 항복했다”고 전했다. 미국이 20년간 아프간 군대의 무기와 장비, 훈련 등에 쏟아부은 돈은 830억달러(약 97조원)에 달한다. NYT는 “아프간 지도부는 무능하고 부패했다”고 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이날 항복과 함께 해외로 도주한 게 하이라이트였다.

부패한 지도부 하에 있는 정부군의 사기 저하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아프간이 빨리 백기를 든 것은 군인들이 싸울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NYT가 전한 남부 대도시 칸다하르의 모습은 이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칸다하르는 미군의 지원을 두 번째로 많이 받은 도시였는데, 정작 아프간 군인들이 몇 주간 최전선에서 싸운 후 받은 건 하루 한 상자의 감자였다고 한다. 굶주림과 피로가 군인들을 지치게 한 것이다. 탈레반이 주요 도시에 사실상 ‘무혈입성’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아프간 정부군 병력의 상당수가 ‘유령 군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미국 아프간재건특별감사관실(SIGAR)의 의회 제출 보고서를 보면, 지난 4월 기준 급료를 받는 아프간군(ANDSF)은 30만699명이다. 다만 실제 병력은 6분의1 수준인 5만명 정도였다. 부패한 군경 간부들이 장병 급여를 가로채기 위해 허위로 군인 수를 기재한 데다 수개월간 급여를 못 받은 아프간 장병들이 계속 탈영했던 탓이다.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 조직원들이 15일(현지시간) 제2대 도시 칸다하르 시내를 순찰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바이든 대통령의 미군 철수 오판

또다른 요인은 미국의 오판이 꼽힌다. 바이든 대통령의 철군 결정 그 자체보다 속도와 방식, 대비책 등에서 문제가 컸다는 게 요지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도 이같은 판단 착오를 인정했다.

무엇보다 ‘비빌 언덕’이던 미군이 사라지자 아프간 군대 전체가 흔들렸다. BBC에 따르면 탈레반의 핵심 전투대원은 6만~7만명이다. 아프간 군대와 규모가 비슷했다. 그런데 탈레반을 추종하는 지역 무장단체 대원과 지지자까지 포함하면 약 20만명으로 추정된다. 유령 군인을 제외한 아프간 정부군은 탈레반에 열세였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군까지 사라졌으니, 아프간 정부군은 사실상 자포자기 상태였다.

아프간 특수부대의 한 장교는 “미군의 완전한 철수 결정 이후 변화를 봤다”며 “군 간부들은 의욕을 잃었고, 모두가 자기 자신만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결국 미국이 우리를 실패하게 내버려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날 미국 대사관 옥상에서 미군 헬기를 통해 이뤄진 탈출 작전은 흡사 1975년 베트남전 패전 당시 ‘프리퀀트 윈드 작전(Operation Frequent Wind)’을 연상케 했다. 미국 전쟁사의 또다른 치욕이라는 관측이다. 베트남전 패망 당시 미국은 이 작전을 통해 헬기를 미국 대사관 등에 띄워 사람들을 탈출시켰다. AP는 “아프간전이 베트남전을 연상시키는 장면으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를 바이든 대통령이 무시하면서 나온 장면”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미국의 귀환’을 기치로 내걸고 국제사회 리더십 재건을 선언했지만, 아프간 철수와 이후 상황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 몰린 시민들이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주저하던 '마지막 교민' 떠났다, 아프간에 한국민 '0명'
    2883 2021.08.16
    2021.08.16
    2883
  • 아프간 출신 모델 “탈레반, 12살 아이와 결혼… 희망 없어지는 느낌”
    2214 2021.08.16
    2021.08.16
    2214
  • 유럽은... “봉쇄 대신 부스터샷”
    1934 2021.08.15
    2021.08.15
    1934
  • 무능한 정부, 돌아선 민심…탈레반의 아프간 무혈입성 가능했던 이유
    1808 2021.08.15
    2021.08.15
    1808
  • 탈레반, 아프간 대통령궁 접수…수십억짜리 美블랙호크에도 깃발
    2032 2021.08.15
    2021.08.15
    2032
  • 美도 부스터샷 확정…돌파감염 20배 늘어난 한국은 언제쯤
    1722 2021.08.15
    2021.08.15
    1722
  • 중국, 일본 731부대 제2대 부대장 진술 공개…"인체실험 인정"
    1747 2021.08.15
    2021.08.15
    1747
  • 美의료계, 감염급증 플로리다 '마스크 의무 금지' 철회 촉구
    2656 2021.08.13
    2021.08.13
    2656
  • 파우치 “모두가 부스터샷 맞아야 할 것”
    1672 2021.08.13
    2021.08.13
    1672
  • 원/달러 환율 1,160원 돌파, 10개월래 최고
    1665 2021.08.13
    2021.08.13
    1665
  • 세계에서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은 틱톡
    1752 2021.08.13
    2021.08.13
    1752
  • 급여 인상 러시, 기업 직원 잡기에 ‘안간힘’
    1747 2021.08.13
    2021.08.13
    1747
  • 싼타크루즈,‘SUV와 픽업트럭의 환상의 콜라보’
    1678 2021.08.13
    2021.08.13
    1678
  • '러시아 매춘부와 성관계 영상' 유출…미국 대통령 아들 기행 살펴보니
    1768 2021.08.12
    2021.08.12
    1768
  • 시베리아 산불 연기, 북극권도 뒤덮었다
    2697 2021.08.12
    2021.08.12
    2697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 방문순
정렬
검색
  • 431
  • 432
  • 433
  • 434
  • 435
  • 436
  • 437
  • 438
  • 439
  • 440

Search

아틀란타조아 최신글
  • 1 2차전지 장비 설치 및 유지보수 인재 채용
  • 2 내일까지 아마존 프라임데이인데, 다들 어떤 거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1]
  • 3 보통 집 렌트비는 매년 인상되나요? [1]
  • 4 골프치는 사람들 어떤선물 받으면 좋으세요? [1]
  • 5 자동차 보험 뭐 쓰세요? [1]
  • 6 영구영주권 진행 속도가 원래 이렇게 느린가요? [1]
  • 7 에어컨 실외기 청소, 1년에 한 번은 해야 한다고 하던데 해보신 분 있으세요? [1]
  • 8 테슬라 보험 이용하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2]
  • 9 세무사면허 시험대비반 (Live Online강의)(맞춤형코스)(한국어,영어반)
  • 10 부동산면허시험(실시간Online강의)(브로커/에이전트)(맞춤형코스)(한국어,영어반)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아틀란타 조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로컬뉴스
  • 한인소식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요기어때?
  • 요기어때
  • 여행지정보
비지니스홍보
동호회
컬럼
업소록
STATS
  • 89 명현재 접속자
  • 6,637 명오늘 방문자
  • 14,907 명어제 방문자
  • 239,831 명최대 방문자
  • 10,352,278 명전체 방문자
  • 31,433 개전체 게시물
  • 224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