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망 후 32조원 상속 받은 잡스 부인, 통큰 결단…4조원 기후단체 투자
Atlanta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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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09:06
악시오스에 따르면 잡스 회장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 기후행동 단체 '웨이벌리 스트리트' 재단을 설립했다.
그는 또한 향후 10년간 35억달러(약 4조1265억원)를 이 단체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악시오스에 "잡스 회장이 설립한 단체는 기후변화로부터 가장 소외받는 지역사회를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 교통, 식품안전, 건강 등 각 분야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단 이사회 의장은 리사 잭슨이 맡았다. 리사 잭슨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환경보호청(EPA) 책임자를 지냈으며 애플에서도 환경 정책 및 사회 이니셔티브 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재단 CEO 역시 조만간 선임될 예정이다.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 재학 중 잡스를 만나 1991년 결혼한 잡스 회장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11년 남편 사망후 275억달러(32조4885억원)을 상속 받은 그는 160년 전통의 잡지 '애틀랜틱'을 인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고통받는 계층을 돕기 위해 아메리카 푸드펀드를 설립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5000만달러(600억원)를 투입해 미국 공립고등학교에 대한 교육혁신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각계 전문가를 모아 고등학교 개혁안을 도출하고 이를 실행하는 데 5000만달러(약 59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고교 교육 체계는 100년 전 설계된 것으로 이 때문에 우리가 바라는 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