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마트 ‘K마켓’ 4만5000스퀘어피트 규모
지난 수개월 준비해온 애난데일 한인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슈퍼 ‘K마켓’(대표 김 덕, 지점장 알렉스 신)이 정식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달 중 오픈 예정인 ‘K마켓’은 지난 십수년 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K마트 자리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선보인다. 한인사회는 물론 타인종 커뮤니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렉스 신 지점장은 “K마켓의 성장과 함께 한인사회도 더불어 발전하고, 한인 커뮤니티가 더욱 커지는 원동력이 되는 마켓으로 자리잡고 싶다. 한국 식품이 영어권 사회 문화의 한 가닥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오픈 소감을 밝혔다.
신개념 컨셉 K마켓은 총 4만5000스퀘어피트의 규모다.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안과 중동과 아프리카, 백인과 흑인 식품 등을 아우르는 동시에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하는 종합 마켓으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 지점장은 “내부 시설과 인테리어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져 애난데일을 대표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무엇보다 고객들의 편리와 만족울 추구하는 차원에서 원스탑 샤핑체제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인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한국 마켓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품과 가격 그리고 서비스 면에서도 피나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K마켓이 들어서는 곳은 애난데일 한인타운이라 불리우며, 워싱턴DC를 비롯해 버지니아 외곽, 메릴랜드 지역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인근 다인종들로부터 각광받는 지역이다.
정식 오픈에 앞서 K마켓 측은 어버이 날 기념 이벤트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방역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한인타운이 K마켓 오픈으로 활기를 찾을 전망이어서 기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