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티칭프로 되어볼까”
USGTF 티칭프로 자격증 과정
8월 21일부터 4일간 한국어로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남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른 사람 중에 ‘나도 티칭프로가 되어볼까’ 꿈을 꿔보는 이들도 있지만 그 과정이 간단치는 않다. 골프를 잘 쳐야 하는 것은 물론 관련 학교 코스도 이수해야 하는 등 이론과 실기를 겸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티칭프로가 될 수 있을까. 마침 애틀랜타에서 미국 골프지도자협회(United States Golf Teachers Federation:USGTF)가 인정하는 티칭프로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USGTF 티칭프로 라이선스 교실’이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4일 동안 이론 교육 및 필기시험 과정을 이수한 후 실기 시험에 합격하면 ‘USGTF 공인 티칭프로’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USGTF는 1986년 설립된 이래 현재 세계 42개국 25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공인 골프 지도자 단체다.
강사는 시카고의 유명 골프스쿨 버디아카데미의 데이브 황 매스터 티칭프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남녀로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참가시 접종 카드를 지참해야 하며 신청 마감일은 8월 3일이다.
이론 교육은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강당에서, PTA는 로열 레이크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진행한다. 모든 과정은 데이브 황 프로가 한국어로 운영한다.
골프 레슨 교본 ‘골프는 감이여’를 펴내기도 한 데이브 황 프로는 “골프는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이고 교제에도 좋다”면서 “한인들에게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는 꿈을 심어주면서 골프로 새로운 삶의 경지를 열어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 및 문의= 847-877-9347, USAGOLFONE@gmail.com

데이브 황(왼쪽) 티칭프로가 수료생에게 골프 지도자 라이선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USG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