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인생 1순위는 임성한 작가" 이가령이 연기하는 이유
Atlanta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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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19:18
배우 이가령이 임성한 작가의 선택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이가령은 지난 8일 종영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에 출연, 열연을 펼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희열을 동시에 샀다.
극중 이가령이 연기한 '부혜령'은 시그널 컨트리클럽 둘째 아들이자 변호사인 판사현(성훈 분)과 부부 사이지만 판사현이 송원(이민영 분)과 외도로 아이를 갖자 배신감에 휩싸이는 인물. 또 그는 특유의 스모키 화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종영 이후 이가령은 YTN star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사곡2' 소회를 전했다. 먼저 이가령은 "'연탄 메이크업', '너구리 부혜령'이라는 애칭도 생기고 멋진 선배님들과 좋은 작품에서 함께 하게 돼 너무 좋았다. 시청자들의 사랑까지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가령은 지난 2014년 임 작가의 '압구정 백야'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으나 아쉽게 하차 수순을 밟은 바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임 작가의 선택을 다시금 받은 이가령의 기분은 누구보다 설렜다. 그는 "내게 큰 기회를 주신 작가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임했다"며 "대본을 읽을 때마다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울컥할 때가 많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부혜령을 연기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는 "내게 주어진 한씬 한씬이 너무나 소중했다. 부혜령이라는 인물이 워낙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는 캐릭터라 재미있었다"며 "굳이 부혜령의 안타까움을 이야기하자면 본인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서툰 아이였다는 게 안타깝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혜령이가 이해가고 동정가는 부분이 있었다. 작가님이 워낙 서사를 잘 쌓아주시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써주셨기 때문에 공감하는 거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7, 8회차에 혜령이의 분노를 표현하는 씬이 있었는데 배우들끼리 합이 잘 맞아야했고 상대 배우의 따귀를 때린다는 게 심적으로 많이 부담되고 어려웠다"며 힘들었던 연기 순간을 떠올렸다.
또 이가령은 '남편의 불륜을 겪는 부혜령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어땠겠는가'라는 질문에 "한동안은 정신적 충격에 아무것도 못했을 것 같고 속이 속이 아닐 것 같다"며 "바람 난 남편에 대한 분노와 시댁에 대한 배신감, 외로움 등 많이 힘들어 했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아파했다. 그러면서도 "단순히 마음 아파한다고 해결될 사항이 아니니 혜령이처럼 현실적인 보상을 받았을 것 같다"며 야무진 면모도 보였다.
이가령은 작품에서 배우 성훈, 이민영, 전노민 등 여러 동료 선후배들과의 호흡했다. 그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경험이 됐을 터. 이가령은 "항상 배려받고 도움 받을수 있는 현장이라 너무좋았다. 큰 비중은 처음이라 낯설고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는데 혜령이의 역할을 잘 해낼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시즌2까지 잘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나도 누군가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함께 해준 스태프들도 잊지 않은 착한 마음씨도 보였다. 이가령은 "고되고 힘든 현장에서 말없이 기다려주시는 스태프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애써주신 장면들이 있는데 잘 해내고 나면 기분이 너무 좋았고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2013년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을 통해 데뷔한 이가령은 벌써 9년차 배우다. 순조롭지만은 않은 연기 생활이었으나 지금까지 그를 있게 한 원동력은 분명 있었다. 다름 아닌 임 작가였다. 이가령은 "내 연기 인생 1순위는 임 작가님이다. 처음 저를 발견해 주시고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이 언제나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도 증명해내고 싶었다"고 감사해했다.
이어 "일이 없었던 오랜시간을 버텨오면서 오는 불안감을 이 일을 해야겠다는 자신감과 확신으로 바꾸는데 원동력이 되어주신분"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무엇보다 촬영을 하고 있을 때 내 모습이 가장 행복해보였다. 행복한 일을 꼭 하고싶었다"라며 연기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가령은 '결사곡2'를 두고 '소중한 선물'이라고 했다. 그는 "연기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생겨서 그게 제일 마음이 몽글몽글하다. 좋은 배우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며 한층 성장한 자신을 되돌아봤다.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한 불행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부부 관계의 현실적인 고민과 불협화음, 진실한 사랑에 대한 화두를 던지면서 TV조선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가령의 결혼관에도 영향을 미쳤을까. 그는 "과연 결혼해서 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않고 한평생을 사는게 가능할까?하는 물음표가 생겼다"며 "그렇지만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서로에게 사랑이라는 같은 마음을 느끼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건 정말 행운이고 축복받은 일이 아닌가 싶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시즌1, 시즌2까지 무사히 드라마를 마쳤고 반응 역시 호평에 가까웠다. 이가령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 그는 "특별히 해보고 싶은 역할을 딱 정해놓진 않았다. 단지 그 역할이 (섭외) 왔을 때 다른 사람이랑 다르게 표현되는 나만의 것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빈 공간이 주는 힘처럼 여지가 있고 여운이 남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가령은 지난 8일 종영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에 출연, 열연을 펼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희열을 동시에 샀다.
극중 이가령이 연기한 '부혜령'은 시그널 컨트리클럽 둘째 아들이자 변호사인 판사현(성훈 분)과 부부 사이지만 판사현이 송원(이민영 분)과 외도로 아이를 갖자 배신감에 휩싸이는 인물. 또 그는 특유의 스모키 화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종영 이후 이가령은 YTN star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사곡2' 소회를 전했다. 먼저 이가령은 "'연탄 메이크업', '너구리 부혜령'이라는 애칭도 생기고 멋진 선배님들과 좋은 작품에서 함께 하게 돼 너무 좋았다. 시청자들의 사랑까지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가령은 지난 2014년 임 작가의 '압구정 백야'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으나 아쉽게 하차 수순을 밟은 바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임 작가의 선택을 다시금 받은 이가령의 기분은 누구보다 설렜다. 그는 "내게 큰 기회를 주신 작가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임했다"며 "대본을 읽을 때마다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울컥할 때가 많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부혜령을 연기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는 "내게 주어진 한씬 한씬이 너무나 소중했다. 부혜령이라는 인물이 워낙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는 캐릭터라 재미있었다"며 "굳이 부혜령의 안타까움을 이야기하자면 본인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서툰 아이였다는 게 안타깝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혜령이가 이해가고 동정가는 부분이 있었다. 작가님이 워낙 서사를 잘 쌓아주시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써주셨기 때문에 공감하는 거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7, 8회차에 혜령이의 분노를 표현하는 씬이 있었는데 배우들끼리 합이 잘 맞아야했고 상대 배우의 따귀를 때린다는 게 심적으로 많이 부담되고 어려웠다"며 힘들었던 연기 순간을 떠올렸다.
또 이가령은 '남편의 불륜을 겪는 부혜령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어땠겠는가'라는 질문에 "한동안은 정신적 충격에 아무것도 못했을 것 같고 속이 속이 아닐 것 같다"며 "바람 난 남편에 대한 분노와 시댁에 대한 배신감, 외로움 등 많이 힘들어 했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아파했다. 그러면서도 "단순히 마음 아파한다고 해결될 사항이 아니니 혜령이처럼 현실적인 보상을 받았을 것 같다"며 야무진 면모도 보였다.
이가령은 작품에서 배우 성훈, 이민영, 전노민 등 여러 동료 선후배들과의 호흡했다. 그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경험이 됐을 터. 이가령은 "항상 배려받고 도움 받을수 있는 현장이라 너무좋았다. 큰 비중은 처음이라 낯설고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는데 혜령이의 역할을 잘 해낼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시즌2까지 잘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나도 누군가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함께 해준 스태프들도 잊지 않은 착한 마음씨도 보였다. 이가령은 "고되고 힘든 현장에서 말없이 기다려주시는 스태프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애써주신 장면들이 있는데 잘 해내고 나면 기분이 너무 좋았고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2013년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을 통해 데뷔한 이가령은 벌써 9년차 배우다. 순조롭지만은 않은 연기 생활이었으나 지금까지 그를 있게 한 원동력은 분명 있었다. 다름 아닌 임 작가였다. 이가령은 "내 연기 인생 1순위는 임 작가님이다. 처음 저를 발견해 주시고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이 언제나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도 증명해내고 싶었다"고 감사해했다.
이어 "일이 없었던 오랜시간을 버텨오면서 오는 불안감을 이 일을 해야겠다는 자신감과 확신으로 바꾸는데 원동력이 되어주신분"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무엇보다 촬영을 하고 있을 때 내 모습이 가장 행복해보였다. 행복한 일을 꼭 하고싶었다"라며 연기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가령은 '결사곡2'를 두고 '소중한 선물'이라고 했다. 그는 "연기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생겨서 그게 제일 마음이 몽글몽글하다. 좋은 배우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며 한층 성장한 자신을 되돌아봤다.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한 불행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부부 관계의 현실적인 고민과 불협화음, 진실한 사랑에 대한 화두를 던지면서 TV조선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가령의 결혼관에도 영향을 미쳤을까. 그는 "과연 결혼해서 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않고 한평생을 사는게 가능할까?하는 물음표가 생겼다"며 "그렇지만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서로에게 사랑이라는 같은 마음을 느끼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건 정말 행운이고 축복받은 일이 아닌가 싶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시즌1, 시즌2까지 무사히 드라마를 마쳤고 반응 역시 호평에 가까웠다. 이가령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 그는 "특별히 해보고 싶은 역할을 딱 정해놓진 않았다. 단지 그 역할이 (섭외) 왔을 때 다른 사람이랑 다르게 표현되는 나만의 것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빈 공간이 주는 힘처럼 여지가 있고 여운이 남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Y터뷰] "연기 인생 1순위는 임성한 작가" 이가령이 연기하는 이유](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1/0815/202108150800070470_d.jpg)
![[Y터뷰] "연기 인생 1순위는 임성한 작가" 이가령이 연기하는 이유](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1/0815/202108150800070470_img_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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